밴드 : TSJUDER
타이틀 : Kill For Satan
포맷 : CD
코드 : DK-011
레이블 : Drakkar Productions
년도: 2001
출신 : Norwa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Drakkar Productions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로우(Raw)한 사운드 위주의 Brutal Black Metal 밴드로써 노르웨이 출신이다. 멜로디컬 하다라고 불리울만한 요소는 거의 없고, 여성보컬은 물론 키보드 같은 것도 없다. 한마디로 유행에서 완전히 빗겨나가버린 고집불통 스타일의 사악하기 그지 없는 블랙메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아쉬운 점이라 한다면 로우한 사운드에서 얻을 수 있는 특유의 앳트모스페릭함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장르라 할 수 있는 스웨덴식 블랙/데스 메탈과는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것인다. 오히려 얘들은 블랙메탈의 뿌리에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흔적이 보인다. 다만 올드스쿨 블랙메탈과 다른 점이라 한다면 열악한 장비라는 타의에 의해서가 아닌 다분히 의도적인 자의로써 로우한 사운드를 잘 뽑아냈다는 것이다. 앨범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부분 3, 4분대의 짧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 Solistitium Records에서 미니앨범 비슷한 걸 한장 발표한 걸로 아는데, EP라서 굳이 구해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2002/07/14







밴드 : TSJUDER
타이틀 : Demonic Possession
포맷 : CD
코드 : DK-024
레이블 : Drakkar Productions
년도: 2002
출신 : Norwa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사실 Tsjuder라는 밴드를 로우블랙메탈 밴드로 구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음악 외적인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한다. 실제로 Tsjuderd의 음악을 듣다보면 내가 왜 이 밴드의 음악을 로우블랙으로 규정지었는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Tsjuder의 음악은 로우블랙 밴드 치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뛰어난 연주 테크닉과 사운드 메이킹 능력을 가진 밴드다. 사실 어떤 면에서 볼때 이들의 음악은 '어정쩡하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그렇게 무시해왔던 블랙/데스 혹은 블랙/쓰래쉬에 가까운 음악이다. 샤프한 기타리프와 묵직한 드러밍 사운드는 분명 로우블랙메탈이 써먹을 만한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인정함에도 나는 여전히 Tsjuder가 로우블랙 메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아니 어쩌면 '로우'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로우'를 '트루'라는 단어로 바꿔보자. 이제야 비로소 클리어해졌다. 분명한 것은 Tsjuder가 스스로 블랙메탈 밴드로 자리매김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Tsjuder의 통산 두번째 앨범인 'Demonic Possession'은 아주 오랜 기간을 내 시디장에서 무시당한채 쳐박혀 있었다. 전작에 대한 실망감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들어야 할 시디가 넘쳐나던 때라 그냥 소장용 이상이 아이템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놀랍게도 'Demonic Possession'은 Tsjuder라는 밴드에 대한 기존의 인상을 단번에 바꿔버렸다. 내 취향이 그 새 바뀌었나 싶어 데뷔작인 Kill For Satan을 다시 들었다. 여전히 Kill For Satan은 큰 메리트가 없다. 그렇다는 얘기는 'Demonic Possession'이라는 앨범 자체가 무척이나 훌륭해졌다라는 얘기다.

2005/07/25







밴드 : TSJUDER
타이틀 : Desert Northern Hell
포맷 : CD
코드 : SOM-092
레이블 : Season Of Mist
년도: 2004
출신 : Norwa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노르웨이의 블랙메탈 밴드 TSJUDER의 세번째 앨범으로 어울리지도 않게 Season Of Mist에서 발매가 되었다. 음악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Tsjuder는 Drakkar Productions과 꼭 들어맞았는데 말이다. 희안한 건 Tsjuder가 노르웨이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적을 뒀던 두 레이블이 모두 프랑스 레이블이란 것인데, 멤버중에 한명이 프랑스 혈통이라도 되는 것일까?
Tsjuder라는 밴드를 이렇게 문자로 적어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 밴드를 얘기하려 할때면 여간 난감한 것이 아니다. 츄더? Ts를 묵음으로 처리한 유더? 아니면 중국식으로 쯔더? 그 궁금증은 얼마전에야 풀렸는데,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였다. 외국의 한 리뷰어가 쓴 글을 통해 얻은 정보였고, 이 사람도 나와 같이 이 밴드의 발음에 무척 애를 먹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Tsjuder는 북유럽 역사 (혹은 전설?)에 등장하는 한 종족의 이름이라고 하며 발음 기호가 '슈더'라고 읽힌다고 했다. 뭐 이 발음이 100프로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역사까지 뒤질 정도로 고심한 고증이기 때문에 인정키로 하자.
솔직히 익스트림을 다루는 웹진에서 Tsjuder의 음악을 묘사하며 Darkthrone과 Mayhem, Gorgoroth를 언급하는 것을 볼때면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것도 후기의 그들이라면 몰라도 90년대 초반의 노르웨이 블랙메탈을 Tsjuder가 재현했다니... 개인적으로 Tsjuder가 앞서 언급된 유명 밴드들과 공통된 점을 가졌다면 모두 블랙메탈 밴드라는 것과 노르웨이 출신이라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트랙의 경우에서 비슷한 느낌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최근의 Gorgoroth라면 조금쯤은 이해가 간다고나 할까? Tsjuder의 음악 스타일은 선배 밴드들이 10년도 전에 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그 선배들은 더 대단한 것이 있었을지언정 Tsjuder만큼의 광폭하고 테크니컬한 사운드를 낸 적이 없었다. 그러나 분명 다른 장르의 요소를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Tsjuder가 블랙메탈이란 장르를 오염시켰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어쩌면 Tsjuder야말로 정통 블랙메탈 스피릿을 가장 바람직하게 자가발전시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2005/07/25







밴드 : TSJUDER
타이틀 : Norwegian Apocalypse
포맷 : DVD
코드 : SOM-126
레이블 : Season Of Mist
년도: 2006
출신 : Norway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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