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UNTIL DEATH OVERTAKES ME
타이틀 : Symphony I - Deep Dark Red (re-released)
포맷 : CD
코드 : NULL-004
레이블 : Null Records
년도 : 2002
국가 : Belgium
스타일 : Doom Metal / Ambient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느리고 거의 비트감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로 Until Death Overtakes Me의 음악을 다크앰비언트라 오인할 수도 있겠지만, 이 밴드의 음악은 Sketpicism의 음악을 5배 정도 늘어지도록 플레이 하면 나옴직한 음악이다. 사실 다크앰비언트라고 해도 무작정 잘못된 구분이라고 말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거의 존재감이 없는 보컬의 역할도 그렇고, 암울한 키보드의 음이 공허하리만치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가끔씩 때려주는 기타의 파열음 역시 공허하다. 절반의 앰비언트와 절반의 둠이라고나 할 수 있는 둠앰비언트라고나 할까...
벨기에의 Stijn Van Cauter라는 인물의 수많은 프로젝트 밴드중 메인 밴드랄 수 있는 Until Death Overtakes Me의 첫번째 앨범으로써 내가 구한 이 음반은 재발매 반이며, 퀄리티가 매우 뛰어난 데모음반이다. 사실 UDOM의 음반은 데모나 정규반이나 음질이나 상태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
UDOM의 앨범들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암울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Skepticism은 이 앨범에 비하면 상당히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과 분위기를 지닌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절망과 공허한 느낌을 즐기는 퓨너럴 둠메탈 팬들이나 다크앰비언트 류의 암울하고 어두운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최고의 음악이 되지 않을까?

2003/07/19







밴드 : UNTIL DEATH OVERTAKES ME
타이틀 : Symphony II - Absence Of Life
포맷 : CD
코드 : NULL-003
레이블 : Null Records
년도 : 2001
국가 : Belgium
스타일 : Doomy Dark Ambient
앨범애착도 : 8/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말 그대로 Funeral Doom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초상집에서 UDOM의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쓴다고 한다면 아마 욕을 바가지로 먹을지도 모른다. 물론 UDOM의 음악이 사악한 기운이나 악에 바치는 류의 것은 아니지만, 가히 절망과 암울함의 끝을 들려주는 듯한 이 밴드의 음악은 사람의 정서를 순식간에 비참하게 만들어 버린다. 불을 꺼서 어두워진 방안에서 낮은 볼륨으로 이들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내가 지금 살아있기는 한건지, 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왠지 희망이란 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간혹 무척이나 슬프고 애절한 음악을 듣는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기도 하는데, UDOM의 음악은 그 후폭풍이 조금 더 길어지는 것 같다.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음악을 들을때는 가능한한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 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지간한 블랙메탈의 소음에도 얼마간 익숙해진 주변인조차 차라리 시끄러운 걸 듣는 것이 정신건강에 나은 것 같다라고 하니 말이다. UDOM의 음악은 기분전환을 위한 감상용이라기 보다는 절망이라는 테마의 사운드트랙과도 같은 것이다. 솔직히 이런 음악을 듣고도 좋아라 하는 나는 자학같은 것에 길들여진 변태가 아닐까도 생각해보게 된다.
전작에 비해 더욱 더 극단적으로 느려지고 암울해지긴 했으나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일관된 톤으로 인해 트랙간의 분간이 거의 안될 정도라는 것이 이 앨범의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사실 내가 듣기에도 이 앨범에 수록된 음악의 정체는 둠메탈이라기 보다는 앰비언트에 훨씬 가까운 분위기였다.

2003/07/19







밴드 : UNTIL DEATH OVERTAKES ME
타이틀 : Prelude To Monolith
포맷 : CD
코드 : FIRE-001
레이블 : Firebox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Belgium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Stijn Van Cauter 자신의 레이블인 Null Records는 자신과 비슷한 음악성을 가진 밴드들의 데모를 직접 제작, 배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세 레이블이다. 물론 이 레이블의 대표 밴드들은 Fall Of The Grey - Winged One이라든지 The Ethereal같은 Stijn 자신의 프로젝트 밴드들이다.
Until Death Overtakes Me의 세번째 앨범인 Prelude To Monolith는 10장이 넘는 Stijn 자신의 앨범들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페셔널한 과정을 거쳐 세상에 빚을 보게 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핀란드의 레이블인 Firebox는 내가 아는 유일한 둠메탈 전문 레이블로써 - 지금까지는 그랬다. - 이제 겨우 2년째 접어드는 신생 레이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UDOM을 비롯하여 My Shameful, Pantheist등의 굵직굵직한 둠메탈 밴드들의 앨범들을 발굴해내고 세상에 빚을 보게 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고 있는 이 앨범이야말로 UDOM이라는 밴드 이름은 물론 Firebox Records란 레이블의 이름을 전세계 둠메탈 팬들에게 각인시킨 계기가 된 앨범이다.
사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발표했던 UDOM의 앨범 중에서 가장 대중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앨범이다. 키보드의 멜로디는 살아있고, 둔탁한 기타의 디스토션 사운드는 두드러진다. 기껏해야 "으으으으"라든지 "으어어어"하는 식의 보컬도 이전에 비해 더 자주 듣게 된다. 이 앨범에 와서야 비로서 일반적인 의미의 둠메탈 밴드로써의 정체성을 갖춘 것 같다. 그것이 사실 이 앨범을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다. 추상적인 음악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형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Until Death Overtakes Me의 앨범들은 전체가 일종의 컨셉트 앨범이라고 한다. 가장 근작이랄 수 있는 이 Prelude To Monolith의 경우도 Symphony 시리즈에 이은 후속작인 Monolith를 위한 서막이라고 하니, 앞으로 몇장의 음반이 더 나오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03/07/18







밴드 : UNTIL DEATH OVERTAKES ME
타이틀 : Interludium I: Funeral Path
포맷 : CD
코드 : NULLL-022
레이블 : Nulll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Belgium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UNTIL DEATH OVERTAKES ME
타이틀 : Symphony III - Monolith
포맷 : CD
코드 : FTE-09
레이블 : Flood the Earth
년도 : 2006
국가 : Belgium
스타일 :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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