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VARGSANG
타이틀 : Call Of The Nightwolves
포맷 : CD
코드 : UCR-013
레이블 : Undercover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Graven이라는 정말 괜찮은 로우블랙메탈 밴드가 있었다. "Perished And Forgotten"이라는 인상 깊은 앨범은 그렇잖아도 강력한 독일의 언더그라운드 블랙메탈씬에 더욱 더 확고한 아성을 불어넣어 주었었다. 이제나 저제나 이들의 후속 앨범이 조만간 나올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던 중 Vargsang이란 밴드의 앨범이 릴리즈 된 걸 보았다. 필이 딱 꽂히는 커버와 밴드네임에서 오는 느낌으로 이 밴드의 음악은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이 Vargsang이 Graven의 프론트맨이었던 Vargsang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라는 걸 알고는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야 이들의 앨범을 구해 들어본 결과는 역시나 대만족이다.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Vargsang의 음악은 Graven의 음악과 차이가 거의 없다. 이 음악은 익스트림 메탈 장르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앳트모스페릭 로우블랙의 기준에서 단 한치도 벗어남이 없는 고교생들의 수학정석같은 음악인 것이다. 로우블랙메탈이란 장르가 주는 특유의 매력을 Vargsang에서조차도 발견할 수 없었다면 그 어떤 로우블랙을 들어도 만족할 상황이란 건 없을 것이다. 모든 로우블랙메탈 팬들이 필수적으로 소장해야할 아이템임이 분명하다.

2003/07/05







밴드 : VARGSANG
타이틀 : Throne of the Forgotten
포맷 : CD
코드 : UCR-040
레이블 : Undercover Records
년도 : 2005
국가 : Germany
스타일 : Atmospheric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Graven의 2집 앨범이 나오기 5개월 전에 Vargsang의 2집이 발매되었었다. 얘네들을 아는 사람들은 다 그럴테지만 이 두 블랙메탈 밴드는 항상 서로가 연상이 된다. 마치 In Flames와 Dark Tranquility가 항상 묶여서 생각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Graven과 Vargsang 두 밴드의 음악을 연속으로 이어서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그런 기회를 한번 만들어봤다. 각 밴드의 2집만을 비교해보자면 일단은 Vargsang의 승이다. 로우블랙메탈 특유의 앳트모스페릭한 농도가 더 짙다고나 할까? Graven 2집만을 들었을땐 몰랐는데, Vargsang의 2집이 Graven의 1집과 더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다. Graven보다 더 Graven다운 음악이라고나 할까? 만약에 Vargsang의 음악을 먼저 들었더라면 Graven 2집에 대한 평가가 약간은 삐딱선을 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 앨범 역시 10점 만점을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앞으로 점수를 줄 때 보다 더 냉정하고 까칠한 마음가짐으로 점수를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얘들 음악을 뒤지다가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저기 꽤나 널려있는 흔한 아이템 중에 Nocti Vagus라는 밴드의 앨범이 있다. Solistitium Records의 발매작들을 워낙에 좋아하는 관계로다가 의무적인 마음으로 샀던 앨범이었는데, 그닥 인상깊은 앨범은 아니었다. 그런데 Graven이란 밴드가 바로 이 밴드가 해체된 이후 일부 멤버들이 만든 밴드라는 것이다. 왠지 Nocti Vagus의 음악을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는 의무감이 든다.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