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WOLFSMOND
타이틀 : Des Duesterwaldes Reigen
포맷 : CD
코드 : NONE
레이블 : Nebelfee Klangwerke
년도 : 2003
국가 : Germany
스타일 : Old School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7.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골수 NSBM 밴드 출신들이 만든 또 다른 밴드라는 소문, 그런 이미지와는 상반되게스리 깔끔한 디지팩 버젼으로 발매된 음반, 도대체 어떤 음악이 담겨있을까 기대를 무지하게 많이 하고 있다가 들어본 Wolfsmond의 음악. 처음에 이들의 음악을 들어봤을 때는 '아! 뭐 이런... 잘못 샀군...' 이란 생각을 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사실 이들은 수록곡 편성에 좀 더 신경을 썼어야만 했다고 생각한다. 음반의 첫인상을 결정해버리는 앞부분의 수록곡들이 뒷부분이 곡들보다 질이 떨어지면 기대치는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을진대, Wolfsmond는 아주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레트로 쓰래쉬의 전형같은 느낌을 주는 첫곡이자 두번째 트랙(인트로 제외)은 블랙적인 느낌이 약간 가미되었을 뿐 '블랙메탈'로써 이 음악을 받아들일 만한 이유가 없을 정도다. 이어지는 세번째 트랙도 그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기 때문에 이쯤에서 이 앨범과 이 밴드에 대한 평가는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굳히기에 결정적 카운터를 날리기 시작한 것은 네번째 트랙부터다. 둠과 쓰래쉬의 교묘한 배합같은 느낌을 주는 이 곡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는 중반 이후의 트랙들은 Wolfsmond라는 밴드의 바이오그래피와 디스코그래피같은 음악 외적인 부분마저 궁금하게끔 하는 힘이 있었다. Wolfsmond의 음악을 듣다보면 '구닥다리'란 단어를 나도 모르게 자주 떠올리게 되는데, 그것이 어쩌면 의도였다고 생각될 정도로 이들의 음악에는 그 '구닥다리' 삘이 절묘하게 들어맞는다. 좋다. 특히나 6번 트랙인 'Tod ohne Traum'과 9번 트랙 'Greet the Beyondworld'는 이 앨범의 결정체같은 곡들이다.
Absurd, Hellfucked, Heldentum, Luror등의 내로라하는 NSBM 출신 멤버들이 모인 이 밴드인데다가, NS의 산실중 하나인 Nebelfee Klangwerke에서 앨범을 발매하긴 했지만, 실상 이 밴드는 스스로 절대 NSBM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Wolfsmond DON'T play NSBM! We don't support political propaganda in any way!" 이런 메시지도 남겼다.

2005/02/24







밴드 : WOLFSMOND
타이틀 : Tollwut
포맷 : CD
코드 : NONE
레이블 : W.T.C Productions
년도 : 2005
국가 : Germany
스타일 : Old School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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