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WOLVEN HOWL
타이틀 : Wolf of Blackdeath
포맷 : mCD
코드 : NER-009
레이블 : Nerbilous Productions
년도 : 2004
국가 : Korea
스타일 : Raw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6.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Warpeal의 Barbarous와 Gormantatinus의 Karmrath 두 명으로 이루어진 밴드인데, 사실 Nerbilous 소속의 국내 밴드들은 정보가 워낙에 베일에 쌓여 있어 이게 정확한 정보인지조차 잘 모르겠다. 세 곡이 수록된 데모 앨범으로 이 역시 15분대의 런닝타임을 가진 앨범이다. Warpeal의 음악에 비해 전체적인 사운드가 상당히 날카롭게 녹음된 듯하여 귀를 사운드의 레벨에 적응시키는 데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적응이 끝나고 난 뒤에야 보다 명확히 이들의 음악이 들리게 되는데, Warpeal의 음악과 템포와 진행에 있어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둘 다 무지막지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지만 Wolven Howl의 음악이 상대적으로 덜 혼란스럽다. 비트감이 딱딱 끊어지는 것이 들리기 때문이다. 인상적인 것은 보컬인데, 그로울링과 래스핑 두 가지 타입의 보이스 칼라를 들려주고 있는 Wolven Howl의 보컬 역량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럽의 블랙메탈 밴드들의 수준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나 이펙터를 사용한 듯한 래스핑 보컬에 매우 감탄했다.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좀 더 명확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