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 XASTHUR
타이틀 : A Gate Through Bloodstained Mirrors
포맷 : CD
코드 : THR-050
레이블 : Total Holocaust Records
년도 : 2001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처음에 'Nocturnal Poisoning'이란 앨범을 처음 접했을때만 해도 Xasthur라는 밴드가 근래에 이 정도로 커다란 존재감을 드러내는 밴드가 될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아마 'Nocturnal Poisoning'이 발매되었을 즈음부터였던 것 같다. 갑작스레 미드템포의 로우 블랙메탈이 급작스레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이... 물론 '암울한 포스'와 '최루성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앳트모스페릭을 최고의 덕목으로 치는 질좋은 로우 블랙메탈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물론 아니다. Burzum이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음악이 바로 기타로 연주되는 앰비언트 음악이 아니었던가. 현재의 Nargaroth나 Xasthur같은 밴드는 Burzum의 시도를 계승하려는 밴드다. Xasthur 역시 무한 반복되는 기타의 파열음을 이용한 최루성 사운드를 자랑한다. 특히나 이 밴드가 가장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두 대 이상의 기타를 이용한 불협화음이다. Xasthur는 사운드 톤에서뿐만 아니라 음계를 이용해서도 음악을 뒤틀어버린다. 물론 그 느낌은 매우 기묘한 것이라 궁극적으로 이 밴드가 원하는 느낌을 자아냈음에 틀림없다. 'Nocturnal Poisoning' 이전의 앨범이 있다라는 걸 알았을 때 나는 차고나 지하실에서 녹음한 그저그런 데모 수준의 음악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녹음된 볼륨 레벨이 작다란 것을 제외한다면 이 앨범 역시 널리 알려져야 마땅할 앨범이다. 2001년에 Profane Productions이란 곳에서 단지 150장만 찍었던 시디가 내 손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Total Holocaust Records 덕분이다. 오리지날과 다른 커버임에도 이게 더 오리지날 같은 느낌이 든다.

2005/08/30







밴드 : XASTHUR / ACID ENEMA
타이틀 : Split
포맷 : CD
코드 : THR-026
레이블 : Total Holocaust Records
년도 : 2003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Judas Iscariot, Weltmacht, Nachtmystium과 함께 미국 로우블랙씬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밴드가 바로 이 Xasthur라고 생각하는데, 그 Xasthur가 Acid Enema란 의미 심장한 동향의 밴드와 함께 의미심장한 커버의 스플릿 앨범을 냈다. 그리고 이 이벤트의 주체는 바로 스웨덴의 믿음직한 레이블 Total Holocaust Records다. 이 정도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 Xasthur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Malefic이란 자의 원맨밴드다. 세션도 없고 도우미도 없고 오직 혼자서 모든 악기와 녹음을 해결한다. Xasthur가 이 스플릿 앨범에 실은 곡은 유명해진 앨범 'Nocturnal Poisoning'보다 이전에 만들어놓고 녹음까지 끝낸 음원들이어서 초기 Xasthur의 음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녹음 상태가 약간 딸리긴 하지만 Xasthur 특유의 극도의 절망과 무저갱의 어둠으로 빨려드는 듯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 Acid Enema 역시 Xasthur와 마찬가지로 Abhorrent란 인물의 원맨밴드인데 역시나 Xasthur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을 한다. 스플릿 앨범의 특성상 실력이 고만고만하다는 전제만 있다면 앞선 밴드의 음악이 뒤에 나올 밴드보다 더 깊은 인상으로 남는다는 핸디캡을 안고는 있지만 앞선 Xasthur에 비하자면 결코 딸리는 음악은 아니다.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다는 단점 정도가 있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모든 기대를 충족시켜 줄만 했다.

2004/03/04







밴드 : XASTHUR
타이틀 : Nocturnal Poisoning
포맷 : CD
코드 : BFD-008
레이블 : Blood, Fire, Death
년도 : 2002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Red Stream의 서브레이블인 Blood, Fire, Death(레이블 성향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Raw Black 계열이 주로 발매됨.)에서 발매된 XASTHUR의 첫번째 정규앨범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두번째 앨범이었다.) XASTHUR는 현재 대다수의 멤버들을 아주 좋지 않은(?) 이유로 다 내쫓고 Malefic이란 인물 혼자서 꾸려나가고 있다. 부클릿과 달랑 한페이지짜리 홈페이지를 보면 이 자의 외골수적인 성향은 보통이 아닌데, 이전 함께 했던 멤버들에게 온갖 증오와 저주의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해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이 작자와 한 밴드에서 음악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은 아니었던것 같다.
음악 역시 이러한 그의 극단적 성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극단적인 사악함과 비참할 정도의 일그러진 사운드는 XASTHUR란 밴드가 마치 유럽의 어딘가로부터 등장한 밴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놀랍게도 이 밴드는 미국 출신이다. 근간에 미국의 블랙메탈이 정서적인 면에서 유럽을 따라잡는듯한 인상을 받곤 하지만, XASTHUR의 음악은 인상을 넘어선 현상으로써 받아들여지게끔 한다. 악마적인 성향의 노골적 드러남이란 것은 혹시나 이 밴드의 음악이 대단히 빠른 무대뽀적인 스타일의 Fast Black이 아닐까 쉽사리 예상하려는 사람들에게 노파심에서 얘기하겠지만, 이 밴드의 음악은 사실 정반대다. 철저하게 느려터진 비트에 철저하게 일그러진 몽롱함이 70여분이 넘는 시간동안 넘실댄다. 다소 앰비언트적이기까지 한 Burzum과 Nargaroth의 몽환적이고도 아련한 사운드를 기대하고픈 사람들에게 대단히 좋은 앨범이 될 것 같다.

2002/12/22







밴드 : XASTHUR
타이틀 : Suicide in Dark Serenity
포맷 : CD
코드 : THR-056
레이블 : Total Holocaust Records
년도 : 2003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기타로 만든 앰비언트'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도 극명하게 실례를 보여주는 음반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음반을 듣는 동안 문득문득 이 트랙들에 드럼이 있긴 있는건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비트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이 앨범은 Nocturnal Poisoning이 발매된 이후에 후속으로 나온 앨범으로 Bestial Onslaught Records에서 LP로만 발매되었었다. 물론 한정반이었는데, 그 한정반에는 티셔츠, 패치, 스티커등등 각종 기념품들이 가득 껴있었다고들 한다. 하지만 사은품에 별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별로 부럽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이렇게 리믹스와 리마스터링까지 거친 채로 시디 포맷으로 재발매가 되어 그저 반가울 뿐이다. 게다가 이 시디버젼에는 Nocturnal Poisoning 시절에 녹음된 17분짜리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토탈 런닝타임이 45분 가량이라 mCD라 부르기에는 섭섭할 정도다. Total Holocaust 만세다.
서두에 언급했듯 본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은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결같다. 이 곡의 원래 비트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리듬감이 거세당한 듯한 이 앨범은 그렇지 않아도 일그러진 사운드를 더욱 더 애매모호하게 만들어 버리는 효과를 불러일으키는데 이 애매모호한 분위기가 바로 앰비언트에서나 느낄 수 있는 나른함과 몽롱함을 자아내고 있다. 분명 디스토션으로 기타 사운드를 한껏 일그러뜨린 음악이긴 하지만 과연 이것을 메탈의 한 종류로 봐야할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일 같다.

2005/08/30







밴드 : XASTHUR
타이틀 : The Funeral of Being
포맷 : CD
코드 : BFD-014
레이블 : Blood, Fire, Death
년도 : 2003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9.5/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XASTHUR의 세번째 정규 앨범으로 Blood, Fire, Death에서 발매되었으며, 실제로는 - 스플릿 앨범을 제외하고 - 두번째 소유하게 된 XASTHUR의 앨범이다. 'Nocturnal Poisoning'을 제외하고는 XASTHUR의 대다수 앨범이 이미 절판되었었거나 LP, EP 버젼으로만 발매가 되었었기 때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XASTHUR의 음반들이 무더기로 보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Total Holocaust Records에서 XASTHUR의 앨범을 재발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밴드의 브레인인 Malefic이란 사람의 성향으로 볼때 절대 재발매 같은 건 허락치 않을 줄 알았건만 그나마 상대가 Total Holocaust Records같이 블랙메탈 정신에 투철한 레이블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 물론 이 앨범 역시 이미 절판이 되어 최근에 재발매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 재발매 반에는 보너스 트랙이 두개나 들어가 있다. 의외로 재발매에 무척이나 관대한 Malefic이다.
비슷한 계열의 밴드라고 생각되어지는 NARGAROTH의 음악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두대의 기타가 만들어내는 불협화음 이라고 볼 수 있는데, XASTHUR의 연주 기법은 대개 이렇다. 정확한 코드조차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일그러뜨린 리듬 기타 한대와 약간의 오버드라이브 혹은 클린톤을 걸고 아르페지오를 뜯는 또 한대의 기타가 간간히 불협화음을 이루면서 XASTHUR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게다가 에코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잔뜩 먹여놨기 때문에 그것이 정말로 불협일 뿐인지 아니면 화음은 이루는 지 애매하기도 한데, 듣는 동안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사실 XASTHUR의 음악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정도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2005/08/30







밴드 : XASTHUR
타이틀 : Telepathic With The Deceased
포맷 : CD
코드 : DEAD-51
레이블 : Moribund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사실 XASTHUR의 초기작도 (초기작이라 해봤자 고작 5년도 되자 않는 바이오그래피다. 하지만 이 짧은 새에 이 모든 디스코그래피를 쌓아냈다.) 좋아하긴 하지만 네번째 풀렝스 앨범이랄 수 있는 'Telepathic With The Deceased'에서부터 그 음악 스타일을 미세하나마 변화시킨 후기작들을 더 맘에 들어한다. 물론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은지에 대한 기호의 강도 역시 미세한 차이일 뿐이다.
'Telepathic With The Deceased'에서 XASTHUR의 음악은 보다 블랙메탈스려워졌다라는 것인데, 그렇다라는 얘기는 이제 확연하게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리듬감이 살아났다라는 것이다. 앰비언트적 성향의 기타리프도 여전하고 다른 블랙메탈 음반에 비하면 턱없이 약한 레벨이지만, 미약하나마 일그러진 기타의 소리를 규칙적으로 이끌어주는 드럼의 존재감 때문에 이 앳트모스페릭은 더욱 더 살아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키보드인지 기타인지 심지어는 드럼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한꺼번에 일그러진 사운드가 이 앨범에서는 악기별로 구분이 되기 시작했다. 자신의 자리를 찾은 키보드 역시 XASTHUR의 음악을 더욱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 양념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전작들과 비교해 작곡법이라든지 연주 스타일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두 대의 기타가 뿜어내는 포스도 대단하며, 트랙들의 런닝 타임도 여전하다. 단지 바뀐 건 녹음 밸런스 였을 뿐이다.

2005/08/30







밴드 : XASTHUR
타이틀 : To Violate The Oblivious
포맷 : CD
코드 : THR-059
레이블 : Total Holocaust Records
년도 : 2004
국가 : USA
스타일 : Raw Atmospheric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10/10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이 앨범은 Total Holocaust Records 발매작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Xasthur가 신보 계약을 한 건 Total Holocaust가 아니라 미국의 Moribund Records였다. 단지 Total Holocaust Records가 유럽쪽의 제작과 배급을 맡았을 뿐인데, 내가 이 앨범을 구한 것이 유럽쪽 디스트로라는 얘기 되겠다. 뭐 그렇다고 한쪽에서는 라이센스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두 레이블 모두 저작권을 나눠가지고 있는 셈인데, 사심 없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씬에서나 이런 거래가 가능하지 일반 기업에서는 상상도 못할 거래가 아닌가 싶다. 그냥 서로 믿고 맡긴다라는 건가. 100장 찍기로 해놓고 200장 찍어 팔아도 누가 알겠냐마는, 그런 것이 바로 신용이며 언더그라운드 씬이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할 마인드가 아닐까?
쓸 데 없는 말이 정말 길었는데, 본 앨범은 XASTHUR의 다섯번째 정규앨범으로 전작인 'Telepathic With The Deceased'와는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라 말할 수 있다. 컨셉 앨범이라든지 옴니버스 앨범 같은 건 아니고 그저 Malefic이란 인물 자체가 다작을 하는 유형의 인간이라 그런 것 같다. 아마도 비슷한 시기에 곡이 씌여지고 녹음된 음반인 듯 'Telepathic With The Deceased'와 거의 사운드라든지 곡의 스타일에 있어서 차이점을 거의 발견할 수 없는 음반이라 얘기할 수 있다. 이 역시 앰비언트보다는 블랙메탈 쪽에 가까운 음악이며,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음반이다.

2005/08/30







밴드 : XASTHUR / NORTT
타이틀 : A Curse for the Lifeless / Hedengang
포맷 : CD
코드 : SUNN-42
레이블 : Southern Lord
년도 : 2004
국가 : USA / Denmark
스타일 : Black Metal / Funeral Doom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XASTHUR / LEVIATHAN
타이틀 : Split
포맷 : CD
코드 : BKR-006
레이블 : Battle Kommand
년도 : 2005
국가 : USA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








밴드 : XASTHUR
타이틀 : Xasthur
포맷 : mCD
코드 : DEAD-80
레이블 : Moribund Records
년도 : 2006
국가 : USA
스타일 : Black Metal
앨범애착도 :
글쓴이 : Anarchist

Comment :